안녕하세요. 22년 12월 - 23년 1월 11일간 호주 여행을 다녀왔는데
코로나 이후 첫 해외여행이어서 걱정도 설렘도 두 배였습니다^^
호주 여행 시 필요한 기초 정보부터 저의 여행 계획까지 기록해보려고 합니다~
호주 기초 정보
호주(오스트레일리아)의 국토면적은 한반도의 약 35배로, 세계 면적 6위입니다.
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12~2월로,
한국의 매서운 겨울 날씨를 피해 호주의 따뜻한 여름 날씨를 즐길 수 있습니다.
특히 12월 말 여행이라면,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라는 낭만도 있지요^^
수도는 캔버라이며 주요 도시로는 시드니, 멜버른, 브리즈번, 퍼스, 골드코스트가 있습니다.
제가 여행한 호주의 도시는 시드니, 멜버른인데요. 호주의 도시와 자연을 모두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.
호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랜드마크인 오페라하우스, 하버브릿지가 있는
시드니는 호주의 가장 큰 도시로 세계 3대 아름다운 항구 도시로 뽑히죠.
멜버른은 호주 속 유럽이라는 말이 있듯이 도심을 구경하다 보면 유럽과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.
멜버른 시내 남쪽 남부 해안을 따라 펼쳐지는 해안도로를 구경하는 그레이트 오션 로드도 유명합니다.
여행 준비
- 항공권 -
인천-시드니는 아시아나, 대한항공, 젯스타, 콴타스항공 등 여러 항공사에서 직항으로 운항 중으로
비행시간은 10시간 20분 정도입니다. 저는 콴타스 항공을 이용했습니다.
비용적인 부분에서 아시아나, 대한항공 보다 저렴하기도 했고 호주의 국적기라는 점이 믿음이 갔어요
사실 제일 저렴했던 건 젯스타인데 연착이나 서비스 등 안 좋은 후기가 꽤 많이 보여서 콴타스로 결정했습니다.
콴타스 항공은 이번 12월부터 직항 운행을 재개해서 후기가 많지는 않았지만 이용해 보니 전체적으로 만족!
자세한 건 콴타스 항공 후기 글 참고해 주세요~
시드니-멜버른 이동은 야간열차, 비행기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
야간열차는 시간도 아깝고 너무 피곤할 것 같아 비행기를 선택했습니다.
비행기는 성수기가 아닐 때는 10만 원 초반대인데, 극 성수기인 데다가 예매를 늦게 해서
리저널익스프레스(REX) 항공사 40만 원대에 결제했습니다.
다른 더 저렴한 호주 국내선 비행기는 수화물도 추가비용이 있고 물도 사 먹어야 하는데
REX는 기내수화물 7kg, 위탁 수화물 23 kg이 기본이라 아주 넉넉하고
1시간 30분 비행인데 음료와 간식을 챙겨주어 아주 만족했습니다.
음료는 커피, 주스, 물 선택이 가능했고 간식은 과자가 나오는데 맛있더라고요. 승무원도 친절해서 좋았어요 :)
- 호주 여행 시 점검해야 할 사항 -
호주는 22년 12월 기준 백신접종 및 PCR 검사 의무가 없습니다.
ETA 여행비자 발급이 필수입니다. (비용 약 2만 원)
장기여행 시 여행자보험 가입을 추천합니다.
- 준비물 -
멀티탭
호주달러 현금 (카드결제 시 수수료 붙는 가게 꽤 있음)
상비약
슬리퍼(집에서 신발을 신는 문화라 숙소에 슬리퍼가 없으면 불편해요)
이번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. 호주 여행 준비 중이시라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.
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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